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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 OPENING 에디토리얼 010 NEWS 국내뉴스 해외통신원 베를린 김조한의 OTT 인사이트 013 LIST 배우 차승원 014 COVER <싱글 인 서울> 이동욱, 임수정 020 INTERVIEW <싱글 인 서울> 제작한 심재명 명필름 대표 <겨울의 언어> 김겨울 작가 027 COMING SOON <3일의 휴가> 028 REVIEW MOVIE <싱글 인 서울> <아줌마> <레슬리에게> <극장판 파워 디지몬 더 비기닝> <괴물> <무경계> <사형에 이르는 병> <어큐즈드: SNS 심판> <극장판 우당탕탕 은하안전단: 진정한 용기!> <마크로스 플러스 -무비 에디션-> 040 REVIEW 20자평 ★★★★★ 044 REVIEW STREAMING <나이애드의 다섯 번째 파도> 외 유선주의 드라마톡 <무인도의 디바> 048 SPECIAL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X 배우 송강호 대담, <괴물> 리뷰와 각본사 사카모토 유지 단독 인터뷰 064 FEATURE 대만문화콘텐츠페스티벌(TCCF) 참관기 069 FEATURE 본스타미디어제작센터, 10인의 어린이 배우 072 FEATURE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추천작과 기획전 078 ESSAY 김민성의 시네마 디스패치 080 FRONT LINE 김병규 평론가의 <너와 나> <괴인> 084 CRITIQUE 김성찬 평론가의 <프레디의 피자가게> 086 READER’S CLUB 독자이벤트&독자선물 088 CLOSING 김소영의 디스토피아로부터
010 OPENING 에디토리얼 012 NEWS 국내뉴스 김조한의 OTT 인사이트 해외통신원 베이징 015 LIST 박상영 소설가 016 COVER <나의 피투성이 연인> 유지영 감독·배우 한해인, 이한주 024 INTERVIEW <뉴 노멀> 윤상 음악감독 026 WHO ARE YOU <최악의 악> 임성재 030 REVIEW <만분의 일초> <프레디의 피자가게> <어른 김장하> <나의 피투성이 연인>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 <이빨요정 비올레타: 요정나라로 돌아갈래!> <너를 부르는 시간> <느티나무 아래> <여귀교 : 저주를 부르는 게임> <더 마블스> 040 REVIEW 20자평 ★★★★★ 042 REVIEW STREAMING <플루토> 외 유선주의 드라마톡 <힘쎈여자 강남순> 046 SPECIAL 틱톡, 쇼츠, 릴스… 숏폼 콘텐츠가 바꿔놓은 것들에 대하여 056 FEATURE 홍콩 근현대 시각 문화박물관 M+에서 열린 ‘한국영화 르네상스의 기원’ 콘퍼런스 지상중계 062 FEATURE 미군 위안부 VR 3부작 특별전 참관기와 김진아 감독 인터뷰 066 FEATURE 새로운 리더의 시대를 여는 <더 마블스> 070 ESSAY 복길의 슬픔의 케이팝 파티 072 FRONT LINE 송형국 평론가의 <너와 나> 075 CRITIQUE 김신 평론가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078 READER’S CLUB 독자이벤트&독자선물 080 CLOSING 임소연의 디스토피아로부터
*편집자 메모 1421호 표지에 실린 ‘《올드보이》 20주년 행사’ 건은 삼성전자 스마트TV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 내 채널 ‘씨네21+’에서 영상 콘텐츠로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해당 호의 지면에는 게재되지 않았습니다. 관계자 및 독자 여러분에게 혼동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008 OPENING 에디토리얼 010 NEWS 국내뉴스 해외통신원 파리 013 LIST 변승민 제작자 014 COVER 《마스크걸》 고현정, 나나 022 INTERVIEW 《물꽃의 전설》 고희영 감독, 채지애 해녀 《달짝지근해 : 7510》 배우 김희선 027 COMING SOON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028 REVIEW MOVIE 《타겟》 《물꽃의 전설》 《한 남자》 《그녀의 취미생활》 《조이 라이드》 《스파이 코드명 포춘》 《거룩한 술꾼의 전설》 《람보르기니: 전설이 된 남자》 《더 버닝 씨》 《피아노 프리즘》 《신체모음.zip》 040 REVIEW 20자평 ★★★★★ 044 REVIEW STREAMING 《빨강, 파랑, 어쨌든 찬란》 외 유선주의 드라마톡 《연인》 047 FEATURE 이지현, 송경원, 김병규 평론가의 《오펜하이머》 비평 054 SPECIAL 《밀수》 《더 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김소희, 김병규, 송경원, 송형국 평론가 대담 066 FEATURE 《마스크걸》 리뷰와 김용훈 감독 인터뷰 070 FEATURE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 3주년의 기록 074 ESSAY 김세인의 데구루루 076 FRONT LINE 송경원 기자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078 CRITIQUE 유선아 평론가의 《보호자》와 《콘크리트 유토피아》 080 대학탐방 정화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부 084 ARCHIVE 배우 고현정 086 READER’S CLUB 독자이벤트&독자선물 088 CLOSING 김소영의 디스토피아로부터
008 OPENING 에디토리얼 010 NEWS 국내뉴스 해외통신원 베이징 김조한의 OTT 인사이트 014 OBITUARY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박싱즈》 《피에르의 외출》 배우 제인 버킨 016 COVER 《더 문》 설경구, 도경수 26 WHO ARE YOU 《비닐하우스》 안소요 028 INTERVIEW 《러브 라이프》 후카다 고지 감독 《잘 봤다는 말 대신》 이랑 감독 032 LIST 배우 박하선 033 COMING SOON 《콘크리트 유토피아》 034 REVIEW MOVIE 《비닐하우스》 《바비》 《밀수》 038 REVIEW 20자평 ★★★★★ 040 REVIEW STREAMING 《형사록》 시즌6 외 최지은의 논픽션 다이어리 《채널 십오야》 043 REVIEW BOOK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044 SPECIAL 위버스부터 디어유 버블까지 스타와 팬 잇는 플랫폼들 058 FEATURE 여름 한국영화 빅4 첫 타자, 류승완 감독의 《밀수》 속으로 062 FEATURE 영화 리뷰와 비평, 인형 ‘바비’의 변천사와 함께 살펴본 《바비》 071 FEATURE 뮤지션에 대한 다큐멘터리 두편 《문에이지 데이드림》과 《왬!》 078 ESSAY 시네마 디스패치 080 FRONT LINE 송경원 기자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082 CRITIQUE 김철홍 평론가의 《엘리멘탈》 084 ARCHIVE 배우 이준호 086 READER’S CLUB 독자이벤트&독자선물 088 CLOSING 정준희의 디스토피아로부터
008OPENING에디토리얼010NEWS국내뉴스해외통신원 뉴욕김조한의 OTT 인사이트013LIST배세영 작가014FOCUS제작사와 분쟁 중인 《어른동화》 감독 겸 작가 인터뷰016COVER《라방》 박성웅, 박선호, 김희정024INTERVIEW조종국 부산국제영화제 운영위원장《이 중에 네가 좋아하는 영화제 하나는 있겠지》 김은 작가031COMING SOON《바비》032REVIEWMOVIE《노트르담 온 파이어》 《파이어하트》 《애스터로이드 시티》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라방》038REVIEW20자평★★★★★042REVIEWSTREAMING《슈발리에》 외최지은의 논픽션 다이어리 《장바구니 집사들》046SPECIAL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미리 보기058FEATURE《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리뷰와 해리슨 포드, 마스 미켈센 인터뷰064FEATURE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Tudum) 열린 브라질 상파울루에 가다070FEATURE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 방한박찬욱 감독, 산업 전문가들과 만나다074ESSAY김세인의 데구루루076TWITTER SPACE《라방》 트위터 토크룸 라이브078FRONT LINE송경원 기자의 《플래시》와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082CRITIQUE홍은미 평론가의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084ARCHIVE《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촬영 현장086READER’S CLUB독자이벤트&독자선물088CLOSING정준희의 디스토피아로부터
<Z세대 트렌드 2024>는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20대 전문 연구기관을 표방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신간이다. 2021년까지 <밀레니얼 Z세대 트렌드>라는 제목이던 이 시리즈는 지난해부터 ‘밀레니얼’ 없이 Z세대 트렌드를 예측하는데, (앞으로도 계속될) 제목의 변화는 세대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이 짚는 메인 트렌드는 ‘트라이브십’이다. 초개인화 시대에 더 중요해지는 ‘지향성과 공감’ 기반의 트라이브십이 더 강력해지리라는 뜻이다. 이는 SNS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 인플루언서의 스몰 브랜드의 인기로 이어진다. 소비자들끼리의, 소비자와 브랜드간의 유대감 형성 역시 중요한데 팬 브이로그의 인기 역시 이와 관련 있다. 대형 브랜드가 스몰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하는 빈도가 늘어나는 이유 역시 같은 맥락이다.
공간 역시 개인적 지향성과 맞닿은 공간이어야 인기를 끌고, 서울에서는 부암동, 신당동 등의 장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Z세대는 젊은 층만 가득한 곳을 힙한 곳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재해석된 뉴트로뿐만 아니라 진짜 레트로가 남아 있고 다른 세대도 자연스럽게 찾는 공간에서 오랫동안 보존된 지역색을 진하게 느낀다.” 또한 커뮤니티 이용 방식도 다르다.
인터넷 카페나 웹사이트, 앱의 게시판형 커뮤니티에서 카카오톡 오픈채팅, 디스코드 같은 채팅형 커뮤니티로 이동했다고. 여가를 즐기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더 작게, 더 좁게 세포처럼 분화’하는 특성이 ‘트라이브십’이라는 단어 아래 모인다. ‘과정’에 몰입하는 세대(혹은 시대)의 경향은 인기를 얻는 영상의 유형도 바꾸었다.
과정 그 자체가 콘텐츠가 되기에 ‘포장 영상’(N잡으로 쇼핑몰 사장에 도전하는 Z세대가 옷이나 굿즈를 판매하기 전에 검수하거나 포장하는 영상)이 인기를 끈다. “실패나 흠이 있더라도” 과정을 강조한 콘텐츠에 매력을 느낀다는 것이다. ‘과정’이 강조된 콘텐츠 중에는 나영석 PD가 프로그램 스탭들과 함께 진행하는 비하인드 썰 영상도 빼놓을 수 없다. 20대를 지나온 기성세대의 ‘요즘 애들의 유행’ 파악에 참고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도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20대를 어렴풋하게라도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될 책이다.
[출처] 씨네21 (2023년 11월) ⓒ 본 콘텐츠는 발행사에서 제공하였으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