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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Vol 117

 

2023. 9월호

6

MODU의 핫뉴스

8

키워드로 보는 인물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9

MODU의 채널

1 0

S P E C I A L

나라 살림의 기초,

세금의 세계

1 2

직업 탐구

국세청 국세공무원

1 6

직업 탐구

세무사

2 0

직업 탐구

인공지능 세무 서비스 개발자

2 4

직업 탐구

조세정책연구자

2 6

직업 세계 체험

배워서 남 안 주는 세금 지식

2 8

학과 탐구

세무학과

3 2

직업 탐구 Q&A

MODU에서 진로 찾기

3 4

숨은 직업 찾기

위조지폐감정전문가

3 8

MODU DREAMER

청소년 비영리단체어벤지스

4 2

진로 탐구 생활

국립생물자원관 진로체험 프로그램

4 4

모두의 공부법

감각별 학습자 맞춤 공부법

4 6

이 학과 어때?

유한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게임콘텐츠전공

4 8

이달의 공모전

5 0

J기자와 같이 볼래

<앙리 마티스 특별전: LOVE & JAZZ>

5 4

MODU의 문화

5 6

MODU의 카툰

 

<MODU> 2023 9월호(통권 117)

 

발행일 2023 9 1발행처 ()모두커뮤니케이션즈주소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21 26

아이에스비즈타워 1202( 07207) ● 팩스 0502-013-1318 ● 취재 02-6377-0508, contents@

modu1318.com ● 광고 02-6377-0518, modu@modu1318.com ● 배송 및 구독 02-6377-

0516 ● 인쇄 타라티피에스 031-945-1080 ● 2011 5 4일 등록, 등록번호 영등포 라00448 ●

본지 기사의 저작권은 ()모두커뮤니케이션즈의 소유입니다. 기사 및 사진 등 모든 내용은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외 기고는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영재학교 정시실적 확대’ 2023 서울대 등록자 톱100

 

[Photo News] 고3 첫 시험대 3월학평

[Online Poll] 베리타스알파는 사이트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OT ISSUE] [고입잣대]

2023 서울대 등록자 톱100 고교.. 서울과고 외대부고 경기과고 하나고 대원외고 톱5

영재학교 정시 등록자 증가.. 일반고 광역자사고‘ 교육특구 강세’

 

[HOT ISSUE] [2023대입]

연세대 2023 최종등록자 3902명

 

[HOT ISSUE] [2028대입개편]

“정시40% 과도해” 정시축소 공감대 형성.. 2028대입개편 마지막 전문가 토론

 

[HOT ISSUE] [교육 내비게이션]

서울대‘ 시스템반도체공학’ 전공 신설..‘ 올해 입시부터 57명 선발’

‘충격적 이과 침공 확대’.. 2023서울대 정시 인문/사회/예체능 합격자 52% 이과생

 

[SPECIAL] [2024전형계획]

[2024전형계획]‘ 인 서울’ 대학 전형‘ 주요 변화’

 

[SPECIAL] [2024대입]

[2024대입] 반도체 계약학과 7개대 360명 선발.. KAIST 100명‘ 최다’

[2024대입]‘ 미래 먹거리’ 반도체 일반학과.. 수도권 9개교 549명 선발

[2024대입]‘ 미래 먹거리’ 반도체 일반학과.. 비수도권 13개교 452명 선발

 

[SPECIAL] [2024전형계획]

[2024전형계획]‘ 바이오헬스 유망주’ 상위15개대 화학공학과 13개교 987명.. 수시 601명 정시 386명

[2024전형계획]‘ 취업강자’ 인서울 화학공학과 7개교 480명.. 수시 286명 정시 194명

 

[SPECIAL] [교육 내비게이션]

헛도는‘ 이공계 블랙홀’ 의대 쏠림 대책..‘ 문 정부 정시40%‘ 대못’부터 뽑아야’

정시 확대 속 묻히는 의대 인성검증.. 2024의대‘ 다중미니면접’ 19.8%(598명) 불과

‘사교육 폐해 악순환 이어가는 사상 최대’ 사교육비 26조원..‘ 문 정부 정시확대‘ 대못’부터 뽑아야’

[알고보자] 서울대 교과평가 영향력 미미?..‘ 의대 3명 내신으로 당락 갈린 게 상징적 영향력’

‘대학생도 문송합니다’ SKY 인문 휴학생 4년새 13% 증가.. 2022학년 인문54.4% 자연45.6%‘ 8.8%p 격차’

의대 정시 합격자 10명 중 8명‘ N수생’

‘그들만의 리그’ 영재학교 입시 난맥상 올해도 이어지나.. 한국영재‘ 사전예고 없이’ 올해 장영실전형 변경

‘지역별 나눠먹기’ 영재학교 확대에 조기졸업?‘ 의대열풍 대책 아니라 불쏘시개 되나’

 

[SPECIAL] [2024영재학교]

한국영재 장영실전형‘ 학교장추천/자소서폐지’.. 영재 상시 발굴 체제 구축

 

[SPECIAL] [2024대입잣대]

상위15개대 공학 취업률 75%.. 성대 서강대 시립대 톱3

상위15개대 자연 보건계열 취업률 85.8%.. 약학 89.6%, 간호 85.4%

상위15개대 자연계열 보건 외 취업률 65.1%.. 성대 동대 건대 톱3

상위15개대 교육계열 취업률 51%.. 서울대 연대 성대 톱3

상위15개대 인문계열 취업률 65.5%.. 성대 인하대 한대 톱3

상위15개대 사회과학계열 취업률 65.9%.. 성대 서강대 인하대 톱3

상위15개대 경영경제계열 취업률 71.3%.. 성대 한대 연대 톱3

 

[SPECIAL] [2023추가모집]

[2023추가모집] 상위대 경쟁률 서울시립대 262.6대1‘ 최고’.. 중앙대 한양대 톱3

[2023추가모집] 의약계열 30명 최종 경쟁률‘ 294.8대1’..‘ 인 서울’ 24개교‘ 81.85대1’

 

[SPECIAL] [교대]

‘위기 가속화’ 2024교대.. 합격자 전원 임용대기에 재학생 중도탈락‘ 급증’까지

2022교대 N수 입학 48.4%‘ 절반 육박’.. 전주 61.1% 최다

 

[SPECIAL] [2024고입]

2024 특목자사 선택법..‘ 현 대입 체제 바탕으로 전략 세워야’

자연계‘ 4번 선택 가능’ 인문계‘ 학종 중심 겨냥해야’

 

[SPECIAL] [교육내비게이션]

‘검정고시 확대’ 2021 고교 학업중단율 1.5%‘ 상승’.. 정시 확대가 조장한‘ 공교육 이탈’

 

[SPECIAL] [새책]

차이에 관한 생각

최종 경고: 6도의 멸종

프랑켄슈타인

 

[STUDY] 

[필독서 따라잡기] 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

[수학 논구술] 2024 수시 논술전형 수리논술 대비방안 – 개념5‘ 미적분’

[과학 논구술] 2024 물리 논구술 대비 – 개념3‘ 뉴턴의 운동법칙, 여러 가지 힘’

[과학 논구술] 2024 생명과학 논구술 대비 – 개념3‘ 근육의 구조와 수축 원리’

 

[OPINION]

[건강클리닉] 코로나 후유증인 만성기침

[입시용어 따라잡기]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

[기자방담] 현실속 ‘문동은’에게 가장 현실적 대안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더욱 자유로워지는 섬 여행, 가을엔 인천 주문도   2023년 10월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며 평화로운 가을을 즐기기 좋은 주문도에 다녀왔다. 사진 / 김민수 여행작가



[여행스케치=인천] 바람에 물결치는 들판, 청명한 하늘이 우리가 상상하는 한적한 시골 풍경이라면 주문도는 그것으로 모자라 햇살에 반짝이는 바다마저 품었다. 평화로운 가을날, 이 작은 섬에서 나는 오늘 하루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했다.


가깝고도 먼 섬…, 그땐 그랬지


주문도는 강화도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15km가 채 넘지 않지만, 강화도와 석모도 사이의 해협을 내려와 볼음도와 아차도를 거쳐야만 뱃머리를 댈 수 있는 가깝고도 먼 섬이었다.


강화도 외포리에서 주문도까지는 1시간 30분, 당시에는 배의 출항과 동시에 객실에선 가벼운 술자리가 벌어지곤 했다. 종이컵 가득 따라 한숨에 넘기면 식도를 타고 걸쭉하게 흐르다 공복에 출렁이던 강화 인삼 막걸리, 얼큰한 기운에 바닥에 등 깔고 비벼대다 꾸벅이는 그 순간마저 섬 여행의 포괄적 낭만이라 했던 시절 이야기다.


 

선수항에서 볼음도, 아차도, 주문도 느리항을 운항하는 삼보12호. 사진 / 김민수 여행작가



 

주문도 가는 길. 사진 / 김민수 여행작가



 

주문도 해안은 조석간만의 차가 심하며 갯벌의 발달이 탁월하다. 사진 / 김민수 여행작가



그러던 2021년 3월, 외포리(강화 외포리- 주문도 느리항) 항로가 폐쇄되고 ‘선수항’에서 주문도 남쪽 ‘살곶이’까지의 항로가 신설되었다. 기존의 항로(강화 선수항-주문도 느리항)와 더불어 주문도로 가는 바닷길은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주문도는 볼음도, 아차도와 함께 강화군의 서도면을 이룬다. 조선 후기 임경업 장군이 중국에 사신으로 갈 때 이 섬에서 임금에게 하직하는 글을 올렸고 이때부터 물 가운데서 글을 올렸다는 뜻의 주문도(注文島)로 불렸다.


발길 닿는 대로 섬 한 바퀴…눈부신 해안과 들녘을 걷다


주문도는 강화 인근의 다른 섬처럼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어업이나 양식업이 발달하지 못했다. 대신 간척으로 생겨난 넓은 들 덕분에 주민 대부분이 벼농사를 주업으로 한다. 주문도 여행의 핵심은 해안과 들녘, 그리고 마을로 이어지는 섬 트레킹이다.


 

해당화군락지와 넓은 갯벌을 지나는 강화나들길 12코스. 사진 / 김민수 여행작가



 

주문도의 한적한 해변. 사진 / 김민수 여행작가



길은 강화 나들길 12코스, 서도 1코스에 속한다. 총길이 11.3km에 탐방 시간은 세 시간 남짓이지만, 굴곡이 없고 편안히 걸을 수 있어 난이도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섬 전체를 둘러 햇살 파닥이는 고운 해변과 계절 향 짙은 들녘을 따라 눈으로 즐기며 걷는 섬 길은 트레커들에게 멋진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섬에 왔으니 섬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은 당연지사, 해당화 곱게 핀 언덕, 벤치와 어우러진 풍경 또한 평화롭고 정겹다. 뒷장술해변은 어패류의 보고다. 썰물이 되면 끝을 알 수 없을 정도의 갯벌이 드러나는데 바지락부터 대합까지 실로 다양한 어패류가 잡힌다.


 

드넓은 평야에서 생산되는 주문도 쌀은 밥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사진 / 김민수 여행작가



 

마을에서 바닷가로 이어진 비포장 시골길. 사진 / 김민수 여행작가



주문도에는 2개의 마을이 있는데 그중 봉구산(146m) 기슭의 주문1리는 큰 마을이다. 그 초입에 있는 서도 중앙교회는 한옥 풍의 2층 건물로 분위기가 무척 고풍스럽다. 1905년 문을 열고 1923년 순수 교인들의 헌금으로 개축되었으나 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지는 않는다. 그러나 한국 고유의 목조건물 형식을 바탕으로 서양교회를 건축했다는 데서 인천시 문화재로 지정·보존되고 있으며 기독교인들의 순례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대빈창의 울창한 솔숲은 오래전 방풍림으로 조성된 것이다. 사진 / 김민수 여행작가



 

붉은 노을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캠핑. 사진 / 김민수 여행작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대빈창의 붉은 노을


대빈창은 주문도를 대표하는 해변으로 폭 80m에 길이만 무려 2km에 달하는 대형 해변이다. 빛이 들어오지 않을 만큼 빼곡한 소나무 숲과 축구장 크기의 천연 잔디밭이 해안을 따라 늘어서 있다. 사실 대빈창의 자연은 소소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60년대 방풍을 목적으로 뿌렸던 솔씨가 세월이 지난 후 울창한 숲으로 변모한 것이다. 대빈창은 캠핑, 해수욕, 갯벌체험은 물론 강화나들길 12코스마저 지나가는 주문도 최고의 명소다. 그러다 보니 주문도를 찾는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거쳐 가게 된다. 게다가 이곳은 일몰 스폿으로도 유명하다. 대빈창의 일몰은 온 하늘을 붉게 물들일 만큼 유난히 깊고 진하기 때문이다.


 

대빈창 앞바다의 분지도 너머로 곧장 떨어지던 붉은 하루 해. 사진 / 김민수 여행작가



 

해넘이를 감상하고 있는 여행객들. 사진 / 김민수 여행작가



20여 년 전 가족과 함께 처음 주문도를 찾았을 때 여객선 선장의 집 한 칸을 빌려 머물렀던 곳이 바로 대빈창 마을이었다. 변변한 민박이나 식당 하나 볼 수 없었던 시절, 하지만 무진장 널렸던 조개류와 대나무 낚싯대만 드리우면 별다른 수고 없이 올라왔던 망둥어 때문이었을까. 대빈창에 대한 기억은 늘 푸짐했다.


하루가 수평선 아래로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삶이 거듭될수록 거침없는 시간의 쓰나미, 오랜만에 예쁘게 내린 저녁을 보았다. 대빈창의 물이 완전히 빠지면서 광활한 갯벌도 모습을 드러냈다. 해변에 캠핑 체어를 펼치고 앉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더욱 자유로워지는 섬여행의 아이러니. 건너편의 무인도까지도 꾸역꾸역 발목을 끄집으며 건너갈 만했겠지만, 뻘 속에 담긴 수많은 먹거리를 상상하면서도 그저 바라만 본다.


주문도 여행 팁


여객선


강화 선수항 -> 주문도 느리항 (1일 3회 / 35분 소요)

강화 선수항 -> 주문도 살곶이 (1일 3회 / 1시간 15분 소요)

삼보해운 (032-932-6619)



 


트레킹


강화나들길 12코스(서도 1코스, 11.3km /3시간)

주문도 선착장(느리항) -> 배너머고개 -> 주문저수지 -> 서도초중고입구 -> 서도중앙교회 -> 해당화군락지 -> 살곶이 -> 뒷장술 -> 고마이 -> 대빈창 -> 느리선착장



 


캠핑


최근 대빈창과 뒷장술에 데크를 설치했다. 마을자치회에서 여름 성수기와 주말에 화장실과 샤워장을 관리하는 대신 이용요금(데크 50,000원, 노지 30,000원)을 받는다. 하지만 그 밖의 계절에는 캠핑이나 차박 하는데 크게 제한을 받지 않는다. 주문도에는 2곳의 마트가 있다. 규모가 큰 하나로마트는 평일만 문을 연다. 주말 캠핑을 위해서는 식자재를 미리 구입해서 입도하는 것이 좋다.



 


FOOD


누구라도 해루질에 나서면 어렵지 않게 어패류를 채취할 수 있다. 단 백합의 경우는 지역이 한정되어 있으며 조개류의 반출이 금지되어 있으니 먹을 만큼만 채취해야 한다.


주문도는 벼농사가 대규모로 이뤄지는 섬이다. 그런 이유로 대개의 식당들은 직접 농사지은 쌀로 밥을 짓는다. 밥상에는 백합, 조개, 소라, 게 등 갯벌에서 잡히는 식재료들이 항상 올라온다.



 


STAY


펜션과 민박을 포함해 10곳 이상이 운영된다. 대부분 주문 1리와 느리선착장(주문도항) 주변에 집중돼있으며 식당을 겸하는 곳들이 많다. 주말과 휴가철에는 많은 관광객이 섬으로 들어온다. 따라서 예약은 서두르는 편이 좋다.


 




[출처]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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